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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교육도시 익산, 안전하고 특별한 학교 만든다익산시가 '시범 교육발전특구 공모'에서 첫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꿈꿔왔던 교육정책을 맘껏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익산시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에 도전해 1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가 교육청, 대학 등과 협력해 지역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교육정책을 제안하면, 정부가 규제 완화나 예산 등을 지원해 사업 추진을 뒷받침하는 제도다. 과도한 사교육을 막고, 학교 때문에 타지로 옮겨가는 일이 없도록 지방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특구 지정에 따라 시는 2026년까지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조만간 교육부 전문가들과 함께 사업을 구체화하는 컨설팅 작업을 거쳐 사업비 등 세부적인 내용을 확정 지을 계획이다. 시는 유아기부터 초·중·고등, 대학까지 연계한 명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길러진 지역인재가 자연스럽게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공모 계획서에 포함된 △학교폭력 교육안전망 구축 △학생치유회복 맞춤형 교육 △이리공고 마이스터고 전환 △원광보건고·진경여고 협약형 특성화 고등학교 추진 △의료분야 대학 선호학과 지역인재전형 확대 △글로벌 보건의료 인력양성 등 26개 사업이 검토 대상에 올랐다. ◆ 학교폭력 대응 안전망 구축 우선 시는 전국 유일의 학교폭력 대응 협력체계를 조성한다. 시는 교육당국, 경찰, 원광대학교와 함께 학교폭력 대응 협력 기구를 구성하고 학교폭력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의 핵심은 '학교폭력 갈등조정관'이다.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면 교사나 경찰 등이 하던 업무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학교폭력 갈등조정관을 투입해 해결하는 방식이 도입된다. 이들은 학부모와 학생, 교사에 대한 상담 등 적극적인 개입과 관리를 통해 관계 회복과 화해를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시는 학교폭력 대응 과정 중 가장 중요하면서도 간과하기 쉽던 사후 관리에도 주목했다. 이미 발생한 학교폭력 피해를 돌이킬 수는 없지만 피해 학생에 대한 회복에는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보듬센터'를 설립해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 학교로 안정적으로 복귀할 때까지 세심하게 살핀다. 학교를 대신하는 공간에서 다양한 심리 치료는 물론 학업 유지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에 참여하는 경우 학교 출석이 인정된다. ◆ 공교육 혁신을 위한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시는 기존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이나 학사 운영에 자율성을 극대화하는 등 공교육 혁신에 나선다. 주력 산업과 연관된 교과목을 신설해 전국 명문 학교로 거듭나게 한다는 포부다. 함열고를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하고, 이리공고를 마이스터고로, 원광보건고와 진경여고를 협약형 특성화고로 전환하는 식이다. 시는 각 학교에 기업이나 지자체가 원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기업체, 공공기관 등 지역공동체가 뭉치는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선결과제다. 시는 지원 조례 마련을 통해 협력 참여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대학에서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취업자를 위한 재직자 특별전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각 기업체는 산학 겸임교사를 학교에 파견해 졸업생을 채용하고 취업 교육과정 개발도 준비한다. ◆ 지역 정주형 전문인력 양성 시는 또 원광대학교의 보건의료와 식품산업 등과 관련 지역인재전형 확대를 추진한다.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규제 특례안을 통과시켜 지역에서 중·고등학교 6년 교육과정을 이수한 이들을 대상으로 익산형 지역인재전형을 포함해, 원광대 의대와 한의대, 치대, 약대 입학의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학생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타 지역 학생을 익산으로 유입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지역 입주 기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 인력 공급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역 산업 발전을 안정적으로 견인할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오는 8일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익산시 교육발전특구 설명회를 마련한다. 공모를 준비하기부터 선정까지 90일간의 여정을 소개하고, 익산교육 정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계획이 발표된 지난해 11월 익산교육지원청과 전북자치도, 도교육청, 원광대를 포함한 지역 대학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수차례의 회의를 거쳐 학부모 400명과의 공청회와 11개 기관과의 협약식을 추진하는 등 발 빠른 대응을 펼쳐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노력해 준 지역의 모든 관계기관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독창적이면서도 지역에 꼭 맞는 다양한 교육 정책들을 가감 없이 펼쳐 나가 명품 교육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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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 FoodFesta 2023 in IKSAN’ K-식문화 축제 개최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K-푸드축제 'NS 푸드페스타(NS Food Festa 2023 in Iksan)'가 익산에서 개최된다. ‘최고의 맛을 함께 보고 먹고 즐기는 식품 축제’슬로건으로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함열읍 소재 익산제4일반산업단지 내 하림퍼스트 키친에서 열린다. 15일 공식행사로는 전국요리경연이 준비되어있다. 전국조리특성화고 단체가 참여하는‘영셰프챌린지’, 익산 외식업체 10팀을 포함한 80팀이 1억원 상당의 상금을 놓고 겨루는‘미식레시피 경연’ 최고의 가루쌀라면 요리사를 뽑는‘라면요리왕’등 저마다의 손맛을 뽐낼 무대가 펼쳐진다. 16일에는 다문화·다자녀 가정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쿠킹클래스, 식품 업계 종사자와 농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푸드컨퍼런스가 준비됐다. 양일간 야외광장에서는 하림그룹 프레쉬마켓, NS미리추석마켓, 익산 맛슐랭(대물림맛집), 익산 로컬푸드마켓 등 식품 전시/판매/시식 부스들로 다채로운 식품을 맛 보고 즐길 수 있다. 또한 행사장에 오는 관람객들에게는 더미식제품을 모두 증정하여 직접 조리하여 즉석으로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그 밖에 푸드올림픽, 버블쇼, 경품쇼, 청춘버스킹, 푸짐한 경품이 있는 각종 게임 등을 통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행사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하림과 함께하는 미식투어' 는 축제 기간동안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림 식품공장 무료 견학, 하림 생산 식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NS 푸드페스타는 익산시가 식품 산업 문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디딤돌"이라며 "식품 홍보와 체험, 문화, 관광의 융복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익산이 대한민국 식품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S홈쇼핑은 2008년부터 서울에서 열어온 식품 축제를 지난해부터는 익산으로 개최지를 옮겨 익산시와 공동 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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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야간관광 활성화... 관광도시 견인익산시가 야간관광 활성화로 관광도시로 가치를 더욱 높여나간다. 국내 대표적인 관광전문과들과 함께 해가 져도 끊임없이 새로운 관광이 펼쳐지는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특성과 연계해 익산 구석구석을 관광명소로 진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18일 국내 야간관광 관련 전문가와 민·관·학, 지역관광업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익산시 야간경제․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전)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 전)한국관광공사 민경석 국민관광본부장,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정강환회장, 동아일보-채널A 대전충청취재본부 이기진본부장, 익산문화관광재단 김세만 대표, 배재대학교 김주호교수 등이 참석해 야간경제관광 선진국의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민경석 전)한국관광공사 본부장은‘야간경제 관광활성화를 위한 트렌드 분석’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야간경제‧관광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며 익산시의 야간관광정책 추진 및 야간관광 활성화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김주호 배제대학교 교수는‘익산시 야간경제·관광 활성화 방향’에서 익산역 인근 중앙동의 야간경제구역 조성과 야간개방․야간경관조명․나이트마켓(야시장)․푸드스트리트․상가연계전략 등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익산시의 관광지들과 연계한 야간형 콘텐츠 개발을 통해 익산 관광발전에 새로운 전략적 접근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역 내 관광수요 확대와 체류로 연결 시키기 위한 내용도 논의했다.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회장은“이번 포럼을 통해 익산시 야간경제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계화된 전략과 중장기 계획의 수립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며 “9월에 개최되는 미디어페스타와 익산 서동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하여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포럼이 익산시의 야간‧경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야간관광도시로의 도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2023년‘익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국내외 관광객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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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석재산업 알릴 ‘석재문화 체험관’ 개관익산시가 석재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드높이고 부흥을 위한 석재문화 체험관의 문을 활짝 열었다. 시는 13일 석재산업의 활성화 및 체험기회 제공을 위한‘석재문화 체험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최종오 시의장, 김수흥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와 석재산업 관련 단체 및 시민 등 20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체험관’은 석제품 전시 홍보관(황등면 석재단지길 10)내에 위치해 있으며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300.69㎡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은 석재전시실과 석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장, 석재작품 제작을 지켜볼 수 있는 시연장 등이다. 또한 석제품 전시 홍보관에서는 익산 석재산업의 역사적・문화적 특성을 소개하고 석재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석재모형과 제품, 석재 발전사 등 전시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체험관은 이번 개관을 기념해 13일 석조각 기획전을 시작으로 나만의 도장만들기, 나는야 석공, 행복한 우리가족 그리기 등 다양한 돌새김·돌그림 체험프로그램 및 석조각 시연공연 등을 펼친다. 시는 ‘돌’이라는 재료의 특이성으로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시장은 “석재문화 체험관’이 익산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길 바라며, 나아가 예전의 명성이 되살아나 대한민국 대표 석재도시 익산으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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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기업 맞춤형 인력공급... 기업하기 좋은 도시익산시가 기업수요에 맞는 인력을 공급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나선다. 시는 기업, 지역대학, 직업훈련 전문기관 등과 손잡고 기업수요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통합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13일 익산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원광대학교 박성태 총장, 원광보건대학교 이건중 기획조정처장,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이창열 학장, 익산상공회의소 이윤근 사무국장, 기업단체(5개 기관) 및 직업훈련 전문기관(4개 기관) 대표 등 총 14개 기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수요형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확한 산업인력 교육수요 정보 제공과 기업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운영, 산업인력양성 수료생의 관내 기업 취업을 주요 협력사항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예산지원 등 산업인력 양성 운영체계 총괄 ▲기업단체는 회원사의 정확한 교육수요 및 채용의사 파악 ▲지역대학 및 직업교육기관은 기업수요형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발굴·개설하는 등 현장의 산업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정 시장이 지난 4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업맞춤형 일자리공급 기본구상 이후 5월말 산업인력양성팀 신설, 6월 기업단체 수요조사 및 교육단체 인력양성과정 협의 등을 거쳐 기관간 협약안을 작성하는 등 짧은 시간 안에 탄탄한 준비를 거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2024년 산업인력양성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에 앞서 올해 하반기에 예산을 확보하여 산업인력양성 단기과정 시범 운영으로 운영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 및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인력양성 전문용역을 통해 익산시 산업에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방안, 미래유망산업 양성체계 구축, 지역산업특성 분석 및 기업지원정책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그간 추진해온 구직자 중심의 일자리정책은 급변하는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었다”며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정확한 수요와 공급을 파악하여 중소기업에 필요한 현장인력을 적재적소에 공급하는 등 기업수요 맞춤형 정책을 꾸준히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과 별개로 각 기관별 분산되어 있는 일자리센터를 통합한 일자리정보 통합 운영체계 구축도 8월중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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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2050탄소중립 실현 ‘공직자’ 앞장익산시가 2050 탄소중립 실천·확산을 공직자 교육으로 앞장서고 있다. 시는 급변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우선 공직자의 이해와 역량을 갖추고 선제적 행정력을 강화해 나간다. 19일 시에 따르면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전 직원 환경교육’이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발맞춰 혁신적인 마인드로 다양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탄소중립이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산림 등), 제거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이‘0’(Zero)이 되는 개념이다. 교육을 맡은 조천호 박사는 제1대 국립기상과학원장을 지낸 대표적인 대기과학자로, EBS 클래스 e, JTBC 차이나스 클라스 방송활동 등을 통해 지구의 미래와 인류의 생존을 위한 기후변화 진단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기후위기, 앞으로 10년이 중요한 이유’란 주제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앞장서는 행정의 역할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은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최우선의 과제가 되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정전반에 탄소중립 가치를 구현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용역을 7월 중 착수하여 지역의 환경요인을 분석·반영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이행 가능한 탄소중립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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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익산, 맥주 한잔과 음악으로 소통 ‘비워? 비-어!’맥주 한잔과 음악으로 청년 아티스트들과 관객들이 함께하는 문화 커뮤니케이션의 장이 익산 대학로에서 펼쳐졌다. 익산 청년기획자 4명은 지난 7일 신동 대학로에 위치한‘올댓뮤직’에서 로컬뮤지션 콘서트‘비워? 비-어!’를 개최했다. ‘맥주’와 ‘음악’이라는 공감대에서 서로 다른 음악적 활동을 하는 지역의 청년 아티스트들이 모여 관객들과 함께 교감과 소통을 나누는 로컬뮤지션 콘서트 형태로 진행했다. 어쿠스틱 싱어송라이터 ‘페이지’와 원광대학교 동아리팀인 ‘노크’, 익산에서 활동하는 힙합그룹 ‘BTF’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과 더불어 토크백 타임으로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공연을 함께 한 시민들에게 맥주와 안주 제공 및 행운권 추첨은 그 현장을 더욱더 즐겁게 만들었다. 이번 공연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우리동네 문화공작소’의 문화기획자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할 문화기획자를 양성하기 위해 6주간의 문화기획 이론교육, 5주간의 전문가 매칭 멘토링, 3주간의 프로젝트 실습으로 진행된다. ‘로컬 뮤지션 콘서트’를 기획한 황준혁(31), 이윤서(29), 이주연(22), 김수민(24) 교육생 4인방의 특별한 이력이 빛을 발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황준혁’씨는 그동안 기획된 공연에는 참여해보았으나, 직접 공연을 기획해보기는 처음이라 말했다. 이윤서 씨는 2년 전까지는 서울에서 활동한 첼로 연주자로 고향으로‘유턴’해 첼로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주연 씨는 제주도 출신의 원광대학교 생명공학과 학생으로 문화기획 분야에 관심은 있었지만, 전공 특성상 기회가 없던 차에 ‘우리동네 문화공작소’를 통해 문화기획을 접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김수민 씨는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학창시절부터 문화기획 분야에 큰 관심을 느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관객들은 이번 공연을 익산시의 문화도시 정체성을 강화하고 청년 문화기획자들의 역량을 인정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우리동네 문화공작소’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과 시민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문화 커큐니케이션의 장”이라며 “시민잡지‘익산 IS’, 특별한 익산사람들의 토크콘서트‘사람책 이야기’등 실행 중인 다른 프로젝트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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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본격화’익산시가 지역발전의 교두보가 될 타깃 공공기관 선정과 유치활동 전략수립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시는 1일 상황실에서‘제2차 이전 공공기관 익산시 유치전략 수립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이 가시화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익산의 지역 특성과 연계한 공공기관 유치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의 배경 및 목적, 지역 현황 및 여건 분석, 공공기관 유치 타당성 및 기대효과 분석 등 주요 과업에 대한 추진 방향에 대해 보고 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유치 대상 공공기관을 선정하고 유치 타당성 및 논리 개발과 함께 유치 대상 공공기관별 유치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 익산 유치 성공을 이끌기 위해서는 익산의 강점을 담은 차별화된 유치전략 마련이 중요하다”며 “용역을 내실있게 추진해 지역 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공공기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7월 말에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9월에는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해 정부와 전북도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유치대상 기관 방문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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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 공공기관유치 결의”... 범시민추진단 출범전북 제2혁신도시 성공적 안착을 위한 익산지역 민‧관‧산‧학이 범시민추진단을 구성하고 공공기관 유치에 나섰다. 특히 범시민추진단 구성은 2005년 혁신도시선정 당시 신행정수도, 수도권 근접성 등을 내세우며 구)토지공사와 농촌진흥청 산하 관련 기관 유치전 이후 18년 만이다. 앞으로 추진단은 시민들의 결연한 의지를 모아 우수한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제2의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10일 제28회 익산시민의 날 행사에서 범시민추진단을 출범하고, 시민들과 함께‘공공기관 유치 최적지는 익산’이라는 결의된 의지를 표출했다. 익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단’발대식 및 결의대회에는 시민 1,200여명이 참여했다.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단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을 공동단장으로 김수흥, 한병도 국회의원을 고문으로 도‧시의원을 비롯한 익산시 주요 기관․단체장 등 각계각층의 시민을 단원으로 총 350명으로 구성했다. 결의문을 통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조속한 실행을 촉구하고 공공기관 이전의 방향을 기존 혁신도시 집중배치가 아닌 지역별 특성과 연계한 지방이전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KTX익산역과 고속도로 등 수도권에 접근성이 뛰어난 강점을 토대로 우수한 공공기관을 익산에 유치하겠다는 결의를 담았다. 시는 이미 지난 4월 실무추진단을 가동해 유치 활동을 점검하는 등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선제적 대응체계를 갖췄다. 이번 범시민추진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히고 추진단계별 전략을 수립해 속도감 있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하면 온라인 응원전, 시민청원 등 시민들의 염원을 결집할 범시민운동을 추진해 나가고 기획보도, 홍보동영상, SNS 등 전방위 홍보로 익산시 유치 당위성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5월 중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유치 선점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단계별 실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정부와 전북도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유치대상 기관 방문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공기관 익산 유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유치활동을 펼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우수한 공공기관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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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개별토지 공시지가 결정... 최고가 평당1천549만원익산시내 공시지가 최고지가는 1㎡당 4백68만8천원으로 나타났다. 최저지가는 ㎡당 가격은 942원이다. 시는 1월1일 기준 개별토지 28만9천522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28일 결정·공시하고 다음 달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개별 공시지가 변동률은 지난해 대비 6.73% 하락했다. 이는 부동산 시장상황, 조세부담 완화 등을 목적으로 한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익산시내 토지중 최고지가는 영등동 소재 상업용 토지로 1㎡당 4백68만8천원이며 최저지가는 여산면 태성리 소재 임야로서 1㎡당 942원이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익산시청 홈페이지, 종합민원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열람 및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s://www.realtyprice.kr:447/)에서도 열람 및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토지특성을 재검토하고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여 감정평가 담당자 8인으로부터 검증을 받고, 익산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최종 심의의결을 통해 개별공시지가 가격을 확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각종 부담금 등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척도인 만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 기간 내 공시지가를 꼭 확인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종합민원과(Tel. 063-859-5865, 5854 / Fax 063-859-5076)로 문의하면 된다.